안짱걸음은 보행 이상으로 병원을 찾게 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한가지 입니다.
골반 아래 하지를 구성하는 3부분, 즉 넓적다리, 정강이, 발 중 한 곳 이상에 변형이 생겨 걸을 때 발이 안쪽을 향하는 것입니다. 정상적인 아이들은 발이 약간 바깥쪽을 향해 걷는데 반해 안짱걸음을 걷는 아이들은 발끝을 안쪽으로 향하고 걷습니다.
안짱걸음은 우선 보기에도 좋지 않고 보행 중에 자신의 발에 걸려 넘어져서 부상을 입기도 합니다. 또한, 많은 경우 안짱걸음을 보상하기 위해서 발의 회내(발이 안쪽으로 약간 기울어지고 전족부(발 앞부분)는 바깥쪽으로 향하는 현상)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러한 발의 회내현상이 지속되면 점차 평발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하지 뼈의 부정렬과 발의 회내현상으로 인해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는데 이것은 나중에 퇴행성 관절염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좌식생활의 영향으로 일본,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휜 다리가 많습니다. 의자나 바닥에 앉는 반복된 자세는 고관절 앞쪽 인대가 짧아지면서 대퇴골이 안쪽으로 내회전하게 됩니다. 이러한 내회전의 변형은 무릎에서 바깥쪽으로 작용하는 힘을 만들기 때문에 다리 사이가 벌어져 휜 다리가 되는 것입니다.
성인 휜 다리의 신체적 특징은 전반적으로 복부비만, 오리엉덩이 또는 쳐진 엉덩이, 허벅지군살 등의 하체비만인 경우가 많습니다.
휜 다리가 되는 가장 큰 원인은 좌식 생활습관에 의한 고관절의 내회전 변형입니다. 고관절의 내회전변형이란 골반 옆의 고관절에서 대퇴골이 안쪽으로 돌아간 상태를 말합니다.
이를 교정해서 다리를 곧게 하려면 약해진 고관절 근육의 근력을 강화하고, 짧아진 고관절 앞부분의 인대를 스트레칭 시켜주어야 합니다.
무지외반이란 엄지 발가락이 새끼 발가락 쪽으로 외전된 상태를 말하는데 제 1종족골 골두가 비대해지고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외전된 상태를 말합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평발이나 종족골내전 등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뒷굽이 높은 신발을 신는 환경적인 원인도 발생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지외반은 제1중족 골두가 비대해지고 엄지 발가락이 바깥쪽으로 휘면서 발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신발 신기도 불편해지고 걷기도 힘들어집니다. 생활하면서 무릎, 허리로까지 통증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